제목 | 조수미 & 이 무지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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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이번엔 기필코 예매를 하리라 마음 먹었다.
휴가를 내가며 공연을 기다렸으나 일주일 연기. 의자에 앉아 주인공들이 입장 하기를 기다리는데 무대가 작게 느껴졌다. 그들이 섰을 수많은 무대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초라한 무대다. 그러나 다 부질 없는 생각이었다. 그들은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다. 악기들은 음악에 맞혀 춤을 추고, 조수미의 목소리는 악기 위에서 춤을 췄다. 세상이 온통 어둠으로 가득하지만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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