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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안산시립국악단의 새해 음악회
내용 '아리랑'을 서곡으로 막을 연 안산시립국악단의 관현악 연주는 힘이 넘쳤고 순식간에 관중을 국악에 매료시켰다. 서곡에 이어 소리꾼으로 출연한 배우 양금석의 경기민요 열창, 국악단의 OST 모음곡 연주, 김성민 태평소 협연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와의 협연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여줬다. 그야말로 혼을 쏙 빼놓는 멋진 공연이었다.

배우 양금석의 출연 소식을 듣고 공연전부터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기대를 완전히 뛰어 넘는 멋진 실력을 보여줬다. 앞으로 정말 기대된다. 음성군이 그녀에게 첫 무대라는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단아한 자태까지...자신이 하고 싶은 길을 넓혀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옆에 앉은 아내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이날 공연의 클라이맥스는 안산시립국악단 김성민 악장의 태평소 연주라고 생각한다. 협연곡은 '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of Sanchez)'로 태평소 고유의 멋을 알리기 좋은 곡이다. 이 곡을 여러 연주자로부터 들어봤지만 김성민 악장의 연주가 단연 으뜸이다. 마치 섹스폰의 Kenny G와 트럼펫의 Nini Rosso를 보는 것 같았는데 한 곡으로 끝나는 것은 너무 아쉬웠다.

마지막 무대인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언제나 그렇듯이 신명난 피날레다. 이 역시 할애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쉬웠다. 앵콜 요청에 임상규 지휘자는 재치 있게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두 곡의 대중가요 연주로 관중에 화답하는 모습도 훈훈했다.

새해 첫 음악회부터 멋진 공연을 기획해 주신 음성군에 무한 감사를 드린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15,000원(R석)에 관람할 수 있다니 그저 놀랍다. 자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흥겨운 모습을 보면서 문화컨텐츠가 시골에서도 얼마나 소중한 삶의 일부인지 느껴진다. 올해도 멋진 공연을 기대하며 가능한 모두 즐겨 볼 생각이다.^^
http://m.blog.naver.com/seonchaewon/22091395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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